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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딩사진: 셀프웨딩사진 찍어보세요!

홍즈번드 2021. 3. 11. 00:07

셀프웨딩사진에도 도전해보세요!

 

 

결혼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계절이네요

 

이제 웨딩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. 

 

"연인과 함께 사진은 자주 찍을수 있지만 웨딩 사진까지는 안될거야"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.

 

저희 부부는 셀프웨딩 사진을 찍어서 초대장 홈페이지에 올렸었어요.

 

전문가의 손길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, 직접 함께 촬영해보면서 추억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했어요!

 

딱 잘나온 사진 10장 정도만 건져보자! 시도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어요!

 

그럼 어떻게 수행했는지 저희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. 

 

먼저 셀프 스튜디오에서 연습 겸 찍어봅니다. 

 

서로 어떤 각도와 구도가 어울리고 예쁜지 알 수 있을 거예요!

 

"드레스 카페"나 "셀프 촬영"을 검색해보면 부산권에서 몇 군데 나옵니다. 

 

드레스 카페는 저렴한 가격에 찍어보기 좋습니다. 

 

저희는 "오월애 드레스 카페"를 이용해 보았어요.

 

정말 예쁜 구도의 부스들로 이뤄져 있어요.

 

이곳은 의상도 빌릴 수 있었어요. 삼각대와 스트로보등이 구비되어 있고, 화장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. 

 

정말 열심히 촬영했답니다!

 

꼭 좋은 사진을 건지지 못하더라도 연인끼리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요! 셀프 웨딩촬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!

 

셀프웨딩 촬영 두세 번 정도는 하는 게 좋다!

 

예행연습을 해보고 직접 구매한 정장과 드레스와 소품을 갖고 또 다른 스튜디오를 찾아갔습니다.

 

장전동에 위치한 "스튜디오 52번 길"이라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해 보았어요. 

 

부드러운 색감의 흰벽이 인물을 예쁘게 부각 시켜주는 사진을 찍으실수 있습니다.

더운 여름인지라 제 피부가 새까맣게 탔었네요 ^^

 

직접 구도를 잡고 서로 어떻게 하면 더 어울리게 나올지 고민하며 여러 번 찍는 수고로움을 거치면서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.

 

이렇게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웬만하면 핫슈가 달린 카메라를 갖고 촬영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! 

 

저는 A6400으로 촬영했었습니다.

 

두 번째 촬영했던 스튜디오에서는 동조기를 주셔서 스트로보가 잘 터졌었고, 첫 번째 갔던 곳에서는 동조기는 없고 조명을 제공했었어요.

 

예쁜 소품들과 장치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.

야외 촬영

저희의 경우 쑥스러웠던 건지, 드레스 차림으로 야외 촬영은 진행하지는 않았어요.

 

그래도 커플 복을 맞춰서 황령산에서 촬영을 해보았는데요. 

 

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햇빛이 강하고, 두 번째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난 뒤라 피곤하였어요.

 

그래도 열심히 촬영해 보았답니다. 

 

 

 

이런 구도들을 만들어 보실 수 있겠어요! 

 

이런 촬영의 경우, 휴대폰과 카메라 와이파이 연결해서 구도를 먼저 잡은 뒤 찍을 위치에 가서 구도와 포즈를 확인하고 찍었어요.

 

10초 뒤에 찍힘으로 설정해둬도 너무 멀고 올라가야 하는 곳도 있으면 다른 사람이 찍어주지 않는 이상 힘들거든요.

 

도와주는 사람 없이 둘이서만 웨딩 촬영을 할 때는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사시는 게 좋겠네요!

 

그럼 부산에서 셀프웨딩 촬영해본 썰을 풀어봤고요! 이제 봄이 오니까 연인 분들은 멋진 추억 만드시고, 웨딩준비 하시는 분들도 행복하게 잘하시길 바랍니다!